우리나라와 비슷한 것 같으면서도 다른 점이 있는 일본의 연중행사에 대해 알아봅시다
일본의 연중행사
- 세쓰분
세쓰분은 입춘 전날을 의미하며 "계절을 나눈다"는 의미입니다. 세쓰분에는 마메마키란 콩을 뿌려 귀신을 쫓는 행사를 합니다. 사람들은 자기 나이만큼 볶은 콩을 먹으며 한해에 좋은 일이 가득하길 빕니다. (우리나라의 떡국과 비슷한 면이 있네요) 신사나 절에서는 그해 간지에 해당하는 연예인이나 스모선수를 초대하기도 합니다
- 밸런타인데이
2월 14일, 밸런타인데이는 전 세계적인 행사로 일본에서도 하고 있습니다. 밸런타인데이는 고베의 서양 과자점이 1936년 2월 12일에 국내 영자잡지에 '밸런타인 초콜릿 광고'를 내고, 1958년 이세탄 백화점에서 '초콜릿 세일'이라는 캠페인이 열린 것으로 시작했다고 한다. 또 이성에게 사랑을 고백하는 날에서 친한 친구, 부모님, 직장 동료들에게 초콜릿을 나눠주는 '초콜릿 날'로 변하고 있다고 합니다.(이것을 '기리 초코'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 화이트데이
3월 14일 , 화이트데이는 남성들이 여성에게 선물을 주는 날로 밸런타인데이와 다르게 기리의 인사로 주고받는 경우는 별로 없다고 합니다
- 하나미
3월~4월에 벚꽃이 피면 직장동료, 친구, 가족들과 함께 음식을 챙겨 공원이나 야외로 벚꽃구경을 갑니다. 3월에는 규슈지역에서 4월에는 홋카이도 지역에서 한다고 합니다)
- 골든위크
일본의 3 대연 휴 중 하나로 4월 29일 쇼와의 날~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자연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로 축일이 연달아있는 황금연휴를 골든 위크라고 합니다.
- 어머니날
5월의 둘째 주 일요일은 어머니날로 자녀들이 어머니께 카네이션을 보내 감사함을 표현하는 날입니다. 한국과 날짜만 다르고 비슷하네요
- 아버지 날
6월 셋째 주 일요일은 아버지께 감사를 전하는 아버지 날입니다.
- 다나바타
7월 7일 , 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나는 날입니다. 다나바타에는 소원을 써 색지 장식과 함께 대나무에 매달고 다음날 대나무째로 강이나 바다로 떠내려 보냅니다
- 오봉
골든위크와 더불어 일본의 연휴 중 하나로 양력 8월 13~16일까지 걸쳐 진행하는 행사입니다. 이날은 1년에 한 번 조상의 영혼이 집으로 찾아오는 날로 여기고 음식을 장만하여 명복을 빌고, 조상님께 성묘하는 날입니다. 사람들은 유카타를 입고 피리나 북소리에 맞춰 '봉오도리' 춤을 추며 축제를 즐깁니다.
- 쓰키미
음력 8월 15일 밤에 보름달을 보며 달맞이 축제를 하는 날입니다. 쓰키미의 밤 보름달은 1년 중 가장 둥글고 밝게 빛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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