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유명 음식 정보
- 오니기리
일본식 삼각형 모양 주먹밥을 '오니기리'라고 합니다. '오니기리'라는 이름은 쥐다 또는 잡다의 뜻을 가진 '니기리'에서 나온 말입니다. 귀족 여성 궁녀들은 '오무스비'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오니기리'는 간토지방에서는 '오무스비', 간사이 지방에서는 '오니기리'로 부르는 경향이 있습니다. 무사들이 볶은밥이나 말린 밥으로 오니기리를 비상식량으로 가지고 다녔던 것을 19세기에 흰쌀밥으로 만들었고 2차 세계대전 후 보편화되었습니다. 편의점이 많이 생기면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음식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밥 속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밥의 단조로운 맛을 보완했습니다. 밥 속에 주로 우메보시, 다시마조림, 참치, 명태알 구이, 연어구이 등을 넣습니다.
- 야키소바
철판에 채소와 함께 면을 볶아 소스를 곁들인 음식입니다. 볶다라는 뜻의 '야키'와 메밀국수인 '소바'가 합쳐진 말이지만 메밀국수가 아닌 '주카멘'(중국요리에 사용하는 밀가루 면)을 사용합니다. 포장마차인 야타이에서도 판매하며, 인스턴트 야키소바를 만들어 가정에서도 즐겨 먹기도 합니다
'야키소바'의 재료는 면, 돼지고기, 채소, 우스터소스만 있으면 만들 수 있는데 만드는 법을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먼저 돼지고기를 볶다가 도중에 채소를 넣어줍니다. 약한 불에서 면을 넣고 잘 섞다가 우스터소스를 넣고 살짝 볶으면 야키소바가 완성됩니다
- 다코야키
밀가루 반죽에 잘게 썬 문어와 파를 넣고 구워 마요네즈, 소스 등을 뿌려 먹는 요리입니다. '다코야키'는 문어라는 뜻의 다코와 구이라는 뜻의 야키가 합쳐져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다코야키'는 '오코노미야키'와 함께 일본인들이 즐겨먹는 간식으로 오사카 지방에서 처음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 돈부리
돈부리는 '돈부리바치'(밥공기보다 크고 깊은 사발)에 밥을 담아 그위에 여러 재료를 오린 덮밥 요리입니다
돈부리는 밥 위에 올리는 재료에 따라 종류가 매우 다양함.
- 뎃카동: 밥위에 참치회, 김, 다진 파 ,고추냉이를 얹음
- 규동: 쇠고기를 간장과 양파, 미림을 넣어 달게 조리한 후 그 국물과 함께 밥에 얹음
- 덴동: 미림으로 맛을 낸 양념간장과 새우등의 덴푸라(튀김)를 밥 위에 얹음
- 우나동: 양념해서 잘 구운 우나기(장어)를 밥위에 얹음
- 가쓰동: 돈가스와 양파를 맛국물과 함께 끓이다가 풀어놓은 계란을 올려서 살짝 익힌 후 밥 위에 얹음
- 주카동: 돼지고기, 양파, 피방, 죽순 등을 중화요리 수프로 푹 끓여, 녹말가루를 걸쭉하게 풀어 밥 위에 얹음
- 오야코동: 맛국물에 닭고기, 양파, 삶은 참나물 등을 넣어 익히고 계란으로 살짝 덮은 것을 밥 위에 얹음
- 야쿠니쿠
굽다는 의미의 야쿠와 고기라는 의미의 니쿠가 합쳐진 단어로 고기구이를 말합니다. 한국의 불고기와 비슷하고 넓게는 스테이크, 바비큐 등도 포함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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