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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일본의 문화

가루타와 햐쿠닌잇슈

by 일상 속의 지혜 2021.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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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타와 햐쿠닌잇슈

 

 

가루타

 

  • 카루타란 

포르투갈어 'Carta'에서 생긴 말로 그림이나 문자가 있는 카드라는 뜻으로  1540년대 규슈에 표류해 온 포르투갈 사람에 의해 전해졌다. 가루타는 에도시대 후반부터 일본에 퍼져 전통놀이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 가루타의 시작

헤이안 시대 대합조개의 껍질을 이용한 '가이아와세' 놀이가 변화하여 '우타가이' -> '우타가루타' -> '이로하가루타' 등이 되어 에도시대부터 정월에 하는 놀이로 자리 잡았다.

 

 

 

햐쿠닌잇슈

 

  • 하쿠닌 잇슈란

백 명의 뛰어난 가인들의 시 주에서 가장 뛰어난 한수 씩만을 골라서 묶은 시집을 말한다. 보통 '햐쿠닌잇슈'라고 하면 대개 '오구라하큐닌잇슈'를 말한다

 

 

  • 오구라햐쿠닌잇슈 

 

  • 오구라햐쿠닌잇슈란

     한 사람이 카드에 쓰인 * '와카'의 윗 구절인 * '가미노쿠'를 일고 다른사람이 그것과 짝이 되는 아래구절인 시모노         쿠 카드를 찾는 게임으로 가장 많은 카드를 찾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이다.

 

     * 와카: 5 · 7 · 5 · 7 · 7조의 일본 고유 정형시

     * 가미노쿠 : 5 · 7· 5

 

 

  • 플레이 하는 법
  1. 플레이어 두 명과 카드를 읽는 사람 한 명 필요
  2. 시 아래 구절만 적힌 '도리후다' 100매와 위 · 아래 구절이 모두 적힌 '요미후다' 100매를 준비한다. (플레이어는 경기는 100매중 각각 25매씩 50매만 사용, 읽는 사람은 요미후다 100매를 전부 사용)
  3. 플레이어는 25매의 카드를 자신이 읽을 수 있는 방향으로 좌우 세줄로 배열
  4. 카드가 전부 배열되면 15분간 암기하는 시간을 가짐 ( 이 시간 동안 상대의 카드와 자신의 카드를 보며 위치를 기억해두고 어떻게 집을 것인지, 어떻게 경기 밖으로 내보낼 것인지 생각한다)
  5. 카드를 읽는 사람이 '요미후다'에 쓰인 시의 '가미노쿠'를 읽기 시작하면 플레이어는 '시모노쿠'를 생각해 그 구절이 쓰여진 카드를 집는다
  6. 승부는 펼쳐놓은 카드가 먼저 없어진 플레이어가 승리하고, 경기중 플레이어는 자신의 카드뿐만 아니라 상대의 카드를 집어낼 수 있다 ( 상대의 카드를 집은 경우 자신의 카드 중 아무것이나 한 장을 상대에게 보내 자신의 카드수를 줄인다
  7. '요미후다'의 아래 구절에 쓰인 해당 카드 이외의 것을 건드리면 반칙으로 상대방으로부터 카드 한 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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