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물리치료사 이야기

신경계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운동 진행 방향

by 일상 속의 지혜 2021. 11. 15.
반응형

병원에서 재활을 받으시다 보면 언제쯤 움직임과 기능에 변화가 있을지 궁금한데요. 전에 제가 교육을 들을 때 받았던 논문에서는 신경계 재활에서는 상지(어깨, , 손가락)3~6개월 , 하지(다리 발)는 6~11개월이 제일 재활이 빠른 시간으로 1년 이내에 몸의 변화가 많다고 이야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나이 또는 운동 경력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다시 움직일 수 있는 정도는 다를 수 있지만 이후에는 재활이 어렵다 하는 것보다 사람의 신체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내용들이 많기 때문에 1년 이후에도 개인이 더 많은 노력을 통해서 운동을 한다면 더 빠르게 일정 수준의 재활이 가능할 수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신경계 재활병원 물리치료사 운동 진행 방향

 

단계에 맞춰서 운동을 하기에 앞서 몸통을 기준으로 각 관절에 움직임이 시작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제일 기본적인 움직임의 시작은 몸통에 존재하는 근육인 코어를 기본으로 운동을 해야 합니다. 재활에서 보는 코어를 이야기해보면     

  1. 호흡을 할 때 쓰는 횡격막
  2. 복부의 압력을 만들어주는 복횡근
  3. 하복부 장기들을 보호해 주는 골반저근
  4. 척추를 잡아주는 다열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운동을 도와드릴 때 코어 운동을 기본으로 다른 관절의 움직임을 만들어드리는 운동을 좋아하는데요 현재 다니고 있는 병원의 환자분들 중에는 다리에 힘이 없어도 걷을 수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몸이 흔들리지 않게 유지하고 건강한 쪽에 체중을 다 옮긴다면 한쪽 다리에 힘이 없어도 걸을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리에 힘이 있어도 몸을 가누지 못해 걷지 못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사람의 걷는 동작을 생각해 보면 다리가 움직이기 위해서는 반대쪽 다리가 버텨주는 힘이 필요한데요 한쪽이 잘 버텨주지 못하면 다른 쪽의 움직임을 만들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운동으로 예시를 들면 축구, 골프처럼 받침 축의 잘 고정되거나 발 디딤을 잘할 수 있다면 더 좋은 기능적인 동작을 만들 수 있는 것처럼 코어의 안정성을 만든다면 재활에서도 조금 더 수월하게 내가 원하는 동작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몸통의 안정성이 증가되어 신체를 유지할 수 있는 힘이 어느 정도 생기면 그 이후에는 조금 더 다른 관절의 운동 범위를 늘리고 그 과정을 통해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거라 보고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