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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문화/일본의 문화

일본의 성인식

by 일상 속의 지혜 2021. 10.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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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성인이 된다는 것은 사회 구성원으로 인정받는다는 것을 뜻하며 성인이 되는 것을 축하하기 위해 성인식이 시행되었습니다.

남자와 여자의 성인식이 조금 다른데 남자는 15세경에 성인식을 치렀는데 머리모양을 바꾸고 관을 썼다고 합니다. 성인식의 방법은 시대, 지역, 신분에 따라 달랐고, 성인식을 거치면 노동, 행정, 혼인 등 여러 방면에서 공동체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인정받았습니다.

여자는 13세경 또는 초조를 시작으로 성인식이 이루어졌습니다. 속치마의 긴 천을 허리에 감는 '고시마키'의 의례 또는 철을 술이나 차등에 담가 산화시킨 '가네'라는 액체에 치아를 검게 물들이는 '가네쓰케' 의례를 하기도 했습니다. 여성의 성인식은 혼인 가능한 연령이 되었음을 알리는 의미가 있다고 합니다

 

성인의 날

1948년 1월 15일을 성인의 날이라 하여 공휴일로 지정했었고, 지금은 1월 둘째 주 월요일로 변경되었습니다. 남자들은 대체로 양복을, 여자들은 대체로 후리소데를 입고 지방자치단체에서 여는 행사를 참여한다고 합니다.

 

성인식에 대한 비판

성인식에 대한 비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행사장에서 성인식을 치를 젊은이들이 너무 소란스러워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지 못했고, 지역 유대가 약화되면서 행사에 참여할 젊은이들이 없다는 문제점을 들어 성인식을 중단하려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역의류협회가 강력히 반대해 중지하지 못했습니다.

 

성인식 날 선물

성인의 날엔 부모가 자녀들에게 선물을 해주는데 남자에게는 양복을, 여자에게는 양장이나 후리소데 같은 정장을 선물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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